연내 40개점 확보 150억 목표
렙쇼메이(대표 정 현)의 여성 영캐주얼 ‘르피타’가 올해로 런칭 3년차를 맞아 성장세에 속력을 낸다. 우선 이번 봄 MD에 롯데백화점 5개점에 입점을 확정했다. 지난 25일 롯데 포항점을 시작으로 청주 영플라자, 대구상인, 동래, 구리점에 매장을 추가한다. 이밖에도 유통망 확장에 시동을 걸고 있는 ‘르피타’는 연내 40개 매장 확보로 1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이 회사 김선미 전무는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상품 전략과 일관된 샵 아이덴티티, 효율적인 매장관리와 유통망 확장 및 다각화 등을 통해 올해 확고한 입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르피타’만의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상품 전략이 주효, 이미 출시된 봄 간절기 상품에서 빠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미니멀한 화이트 셔츠가 출시되자마자 완판으로 리오더에 들어갔으며 선 주문 건 폭주로 인기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이밖에도 간절기 아우터와 이너 등이 고른 판매율로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르피타’는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주력, 영 층 고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실용적인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르피타’만의 가치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르피타’는 올 봄 동시대적 감각으로 트렌드에 따라 진화하는 여성상을 표현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로의 진화를 시도한다.
상품은 ‘트렌드’, ‘캐주얼’, ‘페미닌’으로 세분화해 선보인다. ‘트렌드군’은 프렌치 시크와 에스닉한 감성의 상품을 제안하며 ‘캐주얼군’은 스트리트 감성을 부각시킨다. ‘페미닌군’은 ‘Portrait of a lady’를 컨셉으로 ‘르피타’만의 감성 상품을 선보인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