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초 1호 대리점인 강릉점 오픈 후 보름 여 만에 7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오픈발 이후에도 4000~5000만 원의 매출을 유지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달 속초에도 대리점 2호점을 오픈했으며 올해 가두 비중을 높일 방침이다. 아이덴티티를 확립한 ‘마레몬떼’는 연내 문화와 감성을 담은 직영 매장 오픈도 고려 중이다.
이 회사 지홍찬 대표는 “100% 국내 생산으로 가격대비 고급스러운 소재와 편안한 실루엣, 가두 상권에서 어덜트하지 않은 멋스러운 디자인으로 틈새를 찾았다”며 “명확한 타겟 소비층 공략으로 올해 입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레몬떼’는 볼륨화에 속력을 내기보다 철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양질의 점포 확보를 주력으로 한다. 올드하지 않은 감성과 스타일 수가 많지 않아도 객단가를 올릴 수 있는 자유로운 코디력을 큰 강점으로 내세운다. 또한 매월 아우터 중심의 착장 제안으로 우븐류와 단품류의 조화로운 균형감으로 구성력을 업그레이드 했다.
지 대표는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시대, 소비 변화와 니즈를 담아 생존을 위한 고객 접점을 찾는 것은 필수다”며 “타 브랜드보다 스피드와 감도를 갖춰 자신감과 확신을 얻었다. 올해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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