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본점 4층 남·여성 토탈룩 선 봬
120년 전통을 지닌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알테아(ALTEA)’가 국내 상륙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은 지난 10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4층에 ‘알테아(ALTEA)’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알테아’가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892년 이탈리아 최고의 패션 중심가인 몬테나폴리오네(Via Montenapoleone) 거리에서 남성 텍스타일 제품을 선보이며 시작된 정통 패션 브랜드다. 브랜드 명은 ‘치료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무궁화과에 속하는 ‘알테아 오피치날리스’에서 영감을 받았다.
‘알테아’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전통과 혁신이 결합된 최상의 제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색상이 조화를 이룬 프린팅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고급 패브릭을 사용한 남성과 여성 컬렉션을 출시한다.
신세계 본점 ‘알테아’ 매장은 벽면과 집기 등 매장 전체가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패턴이 반영된 패브릭으로 장식돼 브랜드의 정체성이 잘 드러나 있다. 남성과 여성 의류, 가방, 액세서리, 신발 등 토탈 컬렉션을 선보인다.
여성 컬렉션은 열대의 잎사귀들, 정글, 이국적인 꽃 프린트가 사용되어 밝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가득하다. 트로피컬 패턴의 실크 캐시미어 소재 스웨터, 그래픽이 가미된 버뮤다 쇼츠, 선명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드레스 등이 대표 제품이다.
남성 컬렉션은 인디고 계열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스톤워싱 처리된 저지 피케 자켓부터 스포츠의 다양한 패턴을 기초로 한 인디고 색상의 셔츠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알테아’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이지만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의 개성강한 컬렉션을 선보이는 만큼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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