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즈앤 라운지, 작가와 콜라보레이션 전개
현대미술과 가방이 만났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예화랑에서 루즈앤 라운지(rouge & lounge)와 강선미, 차승언, 페브리커(Fabrikr) 작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가 열렸다.전시회는 작가들이 루즈 앤 라운지의 15S/S 컬렉션 주제 ‘More than Art’에 영상을 받아 설치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유니크하고 클래식한 감성을 모던하게 표현했다.
페브리커는 작품
루즈앤라운지에서 설치한
홍은미 SK네트웍스 디자인 실장은 “제품이 만들어지는 15분의 영상과 상품을 만드는 일상도구인 재단, 칼, 가위는 제품이 태어나는 과정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서지는 제조과정은 루즈앤라운지의 과거와 현재 성장과 각오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시에서는 상품을 팔기 위한 것보다 루즈앤라운지의 정신 교류에 힘을 쏟고자 상업적인 것을 배제했다”고 강조했다.
강선미 작가는 라인테이프를 통해 시간과 공간이 순화하는 시공간을 형상화했다. 차승언 작가는 가방의 역사와 관련된 중세 벽화의 질감을 직조작업을 통해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루즈앤라운지 관계자는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작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루즈앤라운지의 정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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