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골프브랜드 하반기 리프레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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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고급스럽게…경쟁력 배가
올해 유난히 많았던 골프 신규 소식에 기존 골프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가두 골프 시장이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침체기를 보냈지만 지난해 ‘와이드앵글’런칭에 이어 기존 브랜드들도 변신을 시도,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등산복에 대한 트렌드가 한풀 꺾이고 골프웨어가 새로운 기대주로 부상하면서 골프만의 경쟁력을 부각시키고 있어 주목된다.

‘링스골프’는 최근 하반기 상품 품평회를 열어 변화된 제품을 공개했다. 고급스러운 타운 캐주얼을 강조하며 직수입 소재로 차별화를 시도한다. 일본 도레이사의 원단에서 답을 찾은 ‘링스골프’는 골프의 기능성과 패션성을 접목시켜 브랜드 마케팅을 새롭게 시도한다. 기존 고객과 부딪히는 부분을 최소화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젊게 가져갈 방침이다.

‘팜스프링스’는 오는 24일 호텔 리베라에서 하반기 상품 설명회를 연다. 회사 설립 후 처음 갖는 외부 품평회로 모아진 역량을 한 자리에서 보여줄 전망이다. ‘팬텀골프’는 이달 초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하반기 컨벤션을 개최했다. 팬텀골프&스포츠 김한흠 전무는 “최근 가두 시장이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상품의 질과 공격적인 마케팅이 성공의 열쇠라고 판단했다. 해외소싱처를 새롭게 발굴, 보다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으로 제안하며 한지혜, 성혁을 모델로 기용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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