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D패션그룹(대표 박근식)이 최근 서울 명동에 유러피안 컨셉스토어‘슈스파’를 열고 신성장동력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슈스파명동점에는 슈즈 뿐만 아니라 의류, 액세서리, 커피전문점 등이 지하2층~지상1층에 입점했다. 제화 업계의 프리미엄급 SPA 편집샵이다.
DFD패션그룹은 컨템포러리 쉬크 브랜드인 ‘미니멀 럭스’, 젊은 브리티쉬 감성의 로퍼 브랜드 ‘브리튼 로퍼’, 다양한 패브릭 소재와 디테일이 돋보이는 스니커즈 브랜드 ‘인플레이’, ‘큐브 샌들’ 등이 있다. 메인인 지하 2층에는 남녀 소다(SODA)라인을 비롯해 수입화 라인, 글램핑테마의 트러블라인 및 신발과 의류, 리빙퍼퓸 프랜차이즈샵인 ‘센츠라이브러리’가 입점했다.
소다라인은 헤리티지 스타일과 댄디한 영국 감성 스타일을 비롯해 ‘소다’의 상징적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여성용 토트 숄더백인 ‘브로넬리(BRONELLY)’와 헤리티지감성의 영국 ‘다스코(Dasco)’ 등이 있다.
매장 중앙에는 유러피안 스타일과 스트리트 감성의 스니커즈가 많다. 캠핑족과 감성아웃도어룩으로 연출할 수 있는 글램핑과 여행테마 라인이다. 글램핑(glamping)이란 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을 조합해 만든 신조어로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갖춰진 곳에서 안락하게 즐기는 캠핑을 뜻한다. 다른 한쪽에는 슬립온 스니커즈와 모던한 페미니라인의 여성 신발과 의류 등이 입점해 있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감성 캐주얼 슈즈 ‘세쿤도(SECUNDO)’, 100% 친환경 핸드메이드 슈즈 브랜드 제이사라마(‘J’Samara)’, 에스파드류 전문 브랜드인 ‘가이노 에스파드류(Gainno Espadrille)’, 스페인 핸드메이드 스니커즈 브랜드 ‘베르베나스(VERBENAS)’, 자연친화적인 코르크 인솔 샌들 브랜드인 ‘플라크톤(PLAKTON)’ 등 국내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슈즈 브랜드들이 입점됐다.
지하 1층에는 커피&디저트 브랜드인 ‘탐앤탐스 블랙’도 입점했다. ‘디자인스킨’, ‘맨인블랙’, ‘세컨스킨’, ‘플라이투유’, ‘오피셜’ 등의 액세서리 및 잡화 전문 브랜드들이 입점 했다. 이혜인 슈스파 전무는 “갤러리를 지향하는 탐앤탐스블랙 1호점이 슈스파 컨셉에 맞게 들어선 것처럼 문화를 입힌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명동점은 스트리트 캐주얼을 기반으로 한 컨템포러리 슈즈 갤러리”라며 “스포츠기반의 다른 편집샵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슈즈를 기반으로 한 컨셉스토어”라고 강조했다. 이번 명동 눈스퀘어 매장에는 ‘슈스파’와 양해일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 라인인 ‘슈스파 × HEILL’을 만나볼 수 있다.
슈스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진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비롯해 유러피안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해 슈스파만의 브랜드 문화를 만들고 소비자들과 함께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