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커리어 PC는 외형 매출과 점 효율이 2월에 이어 본격적인 봄 판매 돌입시기에도 불구, 반등한 곳이 없었다. 미세먼지 강타와 3월 이어진 늦추위는 불경기 온 타임 구매가 많은 소비 추세에 적절한 구매수요로 작용하지 못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전 브랜드가 2~10여개까지 매장수가 줄었음에도 점당 매출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곳이 많아 우려를 나타낸 곳이 많았다.
업체 한 관계자는 “굳게 닫힌 지갑이 좀처럼 열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걱정이다. 아울렛을 제외하고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중인 백화점 유통의 구조적인 악순환과 딜레마 속 업체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3사 백화점 매출 합계는 ‘엠씨·아이잗바바·쉬즈미스’(표 참조)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매출은 ‘엠씨’가 7385만 원으로 상위를 석권했으며 ‘벨라디터치’가 6638만원, ‘쉬즈미스’가 6440만 원으로 순위권에 랭크됐다.
롯데백화점은 ‘엠씨·쉬즈미스·아이잗바바’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매출은 ‘엠씨’가 6770만 원, ‘쉬즈미스’가 6165만 원, ‘후라밍고’가 6152만 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벨라디터치·후라밍고·요하넥스’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 매출은 ‘안지크’가 1억1668만 원으로 효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벨라디터치’가 8082만 원, ‘앤클라인’이 7832만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엠씨·아이잗바바·쉬즈미스’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 매출은 ‘엠씨’가 9934만 원, ‘쉬즈미스’가 9624만 원, ‘피에르가르뎅’이 9524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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