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GM, 전 브랜드 ‘스포티즘 이미지’ 강화
GSGM, 전 브랜드 ‘스포티즘 이미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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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가격대 가족쇼핑 추구

GSGM(대표 이진순)이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스포티즘 캐주얼 라인을 강화해 나간다.
최근 유니클로가 수도권 및 지방 마트 곳곳에 입점하면서 적잖은 타격을 받은 ‘GSGM’은 전 브랜드에 실용적인 소재와 스포티즘을 가미해 개별적인 변화를 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GSGM 상품본부 김승란 상무는 “스포티즘과 트렌드가 결합한 상품을 통해 학생층을 공략하고 실용적 소재를 사용한 등산복브랜드 ‘벤트그라스’를 고급스런 아웃도어브랜드로 향상 시키는게 당장의 목표다”고 말했다.

‘GSGM’은 최근 마트 유통 고객이 늘면서 주부가 옷을 살 때 자녀의 옷도 같이 산다는 점을 중시해 중년 여성 상품을 강화하는 동시에 학생 고객을 끌어당길 상품군도 준비했다. 스트릿 감성을 가미한 ‘체이스드림’ 제품이 이에 해당한다.

김 상무는 “GSGM의 경쟁력은 온 가족이 한 공간에서 맞춤 쇼핑을 할 수 있다는 메리트와 부담없는 가격”이라며 “최근 구미 중앙점과 남원 롯데마트 점을 새롭게 오픈해 알짜배기 지방 상권 고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꾸준한 원가경쟁력과 제품 소싱력으로 백화점엔 없지만 마트에만 있는 상품군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겨울철 주부들을 위한 본딩제품과 옷 하나로 두 벌 입은 효과를 보여주는 레이어드형 아이템이 출시 전 배경이다. ‘GSGM’은 앞으로 대대적인 유통 확장보단 부실 매장을 정리해 나가는 내실 위주 전략을 통해 저가 캐주얼 업체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히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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