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스코리아의 ‘케이아이(대표 김규덕)’가 2015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15)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대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케이아이 엑스트랩 네오(KI xtrap neo)’는 안전벨트 크로스라인이 있어 신발 옆면과 뒷면을 지지해준다. 내부공간에서 발이 틀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안전보행을 도와준다.
아웃솔에는 균형을 잡아주는 인체공학적인 웨이브 패드라고 불리는 22개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케이아이(KI)’ 신발 브랜드가 처음으로 레드닷 제품디자인상을 받았다. 2011년 기아 ‘K5’, 2013년 기아 ‘프로씨드’ 자동차 등이 제품 부문에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대상을 받았다.
김규덕 케이아이 대표는 “대기업만 독점하고 있는 세계 디자인 공모전에서 중소기업의 브랜드 디자인 파워를 보여줬다”며 “디자인 기술력과 품질로 글로벌 시장에서 중소기업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컨셉의 3개 부문으로 나뉜다. 56개국 1994명의 팀에서 4928개의 작품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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