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기획과 구성으로 수요 대응
백화점 캐릭터群 최고매출 기록중
백화점 캐릭터군에서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제일모직 ‘엠비오’는 캐릭터의 고성장을 이끌고 있다. 유러피언과 아메리칸 스타일을 믹스하고 실용성을 강조한 ‘엠비오’는 가두점 14개 백화점 44개 매장에서 400억원대 매출이 예상된다.
백화점 캐릭터 조닝에서 최적의 상품구성과 트렌드한 디자인으로 리딩 브랜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김혁수 ‘엠비오’ 팀장은 “고객들의 패션 마인드가 변화하면서 매출이 상승했다”며 “트렌드 정장이 2000년대 초반 10% 비중에서 현재는 50% 이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탄생한 ‘엠비오’는 크로스코디가 가능한 컨셉으로 95년 런칭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엠비오’는 고객들의 취향 변화 등 고객들의 움직임을 면밀히 조사하고 미리 예측해 상품기획부터 디자인까지 모든 부분에 반영한다. 특히 스타일이 빠르게 변하는 추세에 맞춰 QR을 강화하고 시장에 빠르게 반응하는 역동성을 지닌 것이 강점이다.
김 팀장은 “고객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기획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응력을 갖춘 것이 엠비오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엠비오’는 매장의 특성에 맞춰 상품을 구성하고 매장의 대형화와 특성 있는 인테리어를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였다. 특히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제시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고객 이탈을 막고 있다.
‘엠비오’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김 팀장은 “디자인과 상품력을 강화하고 세분화된 상품기획으로 고객이 원하는 요소를 맞춰갈 예정”이며 “잡화·악세서리 라인을 강화하고 유통망에 맞는 상품기획과 구성으로 최적의 브랜드 컨디션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