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상품 판매 총력전
“추동시즌 불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동절기 상품에 총력을 기울인다면 4분기 매출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백화점 여성캐주얼을 담당하고 있는 김현철 과장은 이 같은 말과 함께 “창립기념일부터 매출이 오르고 있다”며 “현재 소폭 신장에 머물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되면서 매출은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11월 달부터 객단가가 높은 아이템이 인기를 얻으면서 20% 가량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유형의 변화가 심해 인기 아이템의 출시와 날씨에 영향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매출이 좋은 여성캐주얼은 다양한 고객층이 몰리면서 서서히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보다 늦어진 판매에 올 연말 매출집계가 기대된다.
김 과장은 “전 복종이 큰 신장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TD군의 매출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데무’ ‘빈폴’ ‘폴로’ ‘에꼴드파리’등의 선전이 백화점 내 기대감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 “동절기 상품의 가격대가 높아 11~12월 판매를 통해 부진했던 장사를 만회해야 한다”며 “각 복종별 주력 상품과 시즌 절적한 상품을 내놓아 고객의 소비를 자극해야 하며 빠른 물량이 뒷받침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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