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병옥 전일염공 상무
[인터뷰] 최병옥 전일염공 상무
  • 한국섬유신문 / /유수연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06.11.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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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세미나는 전일염공 미래비전 알림의 장
“고부가 염색기술 창출 현장 보여줄터”

“정기 세미나는 전일염공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고 국내 염색기술 부가가치의 현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전일염공의 최병옥 상무의 염색염료의 명품화에 도전하는 전일염공의 제 6회 세미나개최에 대한 자신감넘치는 설명이다.
또한 이는 국내 생산공장들의 중국공장 진출러시로 공동화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기술 투자만이 살길’이라는 역발상과 명품화전략으로 돌파구를 마련한 30년 역사의 기업의 성공배경이기도 하다.


쌍방울의 염색 가공부에서 출발, 98년 분사에 성공한 사원지주회사.
신기술 및 신소재가공에 대한 연구개발결과에 대한 기능성 가공세미나는 이미 니트원단의 염색가공을 중심으로, 이분야에서는 전국각지에서 일부러 찾아와서 들을정도로 소문난 유명 행사가 되어 있다.
이 회사의 최병옥 상무는 지속적인 세미나 개최의 의미에 대해 “이제 저가격의 대량생산체제는 이제 한계”라며, 국내시장에서 살길은 고급정보의 교류뿐임을 재삼 강조한다.
그만큼 전일염공이 꾸준히 투자하고 버텨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기 세미나 개최는 이회사의 명품화 고급화 지향을 실행하기 위한 기본투자가 되어 버렸다.


실제로 전일염공은 생산단계에서부터 명품 대접을 받기 위한 시스템도 완벽하다.
일단, 입고와 원단보관서부터 텐타가공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정리정돈과 청결유지의 정도가 수준급.
물론 염색가공공장으로 기본적으로 선명한 컬러 유지와 이염 방지를 위한 기본적인 자세이지만, “명품은 생산단계부터 고급스러워야 한다”는 이회사의 기본정신이 반영되어 있음을 금방 알 수 있다.
특히 인력비 절감차원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를 전혀 고용하지 않는 것도 이회사의 특징의 하나다.


물론 고가격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고급인력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다.
최병옥 상무는 “인건비가 우리보다 비싼 일본과 독일의 경우도 망하지 않고 있지 않느냐”며 끝없는 기술개발과 기능성관련 연구및 고품질 전략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롱런할 수 있는 배경이라는 것을 주장한다. 전일염공 역시 중국이전을 심각하게 검토안한 것은 아니지만, 결국 국내에 남아 브랜드력을 키우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런의미에서 전일염공은 유저들에게 컴퓨터를 활용한 공정진행과정을 오픈해서 보여주는 시스템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명품을 써본 사람들은 다소 가격이 비싸더라도 절대 명품을 선택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저희는 마약을 팔고 있는거죠. 편안해 보이면서도 절도가 있는 명품염색공장의 자신감이다.
전일염공의 정기 세미나는 오는 11월 24일. 익산 알리앙스 컨벤션홀 5층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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