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3회 무역의 날(노 현 섬영텍스타일 대표)
제 43회 무역의 날(노 현 섬영텍스타일 대표)
  • 한국섬유신문 /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06.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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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불탑 노 현 섬영텍스타일 대표
고급 드레스셔츠지 수출 주도
까다로운 바이어 요구 신속·정확하게 대응

국내 섬유산업중 비교적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드레스셔츠용 소재생산 전문기업.
모달과 라이오셀,폴리노직이 주요 소재로 품질이 까다로운 유럽과 미주시장에서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매년 신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회사 설립 4년차인 지난 2004년 1천만불 수출실적을 기록한 대구지역 다크호스다.
이후 급격한 침체경기에서도 수출실적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온 것은 섬영만의 경쟁력과 노하우로 꼽힌다.
유럽, 미주 지역의 중, 대형 스토어가 주요 고정 바이어다.
중상급 이상의 품질을 요구하는 스토어 고객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선 소재의 차별화가 생명. 까다로운 바이어의 요구를 신속하고 정확히 대응하는 것이 고정 바이어를 확보하는 지름길이다.


섬영텍스타일을 두고 하는 말이다.
노 사장은 “바이어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샘플 시직 비용만도 연간 2억5천여 만원이 소요 된다”며 “이를 마다하지 않고 순발력 있게 대응해 나가는 편이어서 웬만한 바이어들은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예 맴버로 구성된 개발팀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특히 준비, 제직, 염색에 이르는 공정별 최고 설비와 최고 기술을 갖춘 업체만을 골라 협력업체로 가동하고 있는 것도 섬영텍스타일이 갖는 경쟁력이란 게 노사장의 설명이다.
고급 드레스셔츠 소재의 경우, 수입대체 효과가 가장 큰 소재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다만 제품 차별화와 고급화를 꾀해 바이어들로 하여금 새로운 수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것이 관건이란 것. 노 사장은 이를 위해 신소재를 찾아나서는 한편 섬영만이 생산 할수있는 차별화 소재개발에 푹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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