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만불탑 유재용 카라텍스 대표
레이스 수출 발군의 실력 뽐내
수가공제품 미국·유럽·중국시장서 큰 인기
2002년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섬유원단을 수출하기 시작한 ‘카라텍스’는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시장을 상대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창업초 3명으로 시작한 ‘카라텍스’는 차별화된 소재를 개발했으며 ‘라셀레이스’ ‘니트’ 등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카라텍스’는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년 4회 이상의 해외출장과 영업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파리텍스월드, 해외박람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재용 대표는 “중국시장과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 품질로 승부해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하이퀄리티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향하며 ‘카라텍스’만의 수가공법을 전개, 해외시장에서 제품력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카라텍스’의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04년 287만2천불, 05년 351만9천불을 기록했으며 현재 미국 161만1천불, 유럽 140만불 등 높은 수출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총 500만불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카라텍스’는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국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브랜드 업체와의 사업도 구상중이다.
또 세계 각국 패션 바이어와 직접적인 교류를 지속적으로 나누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럽, 아시아 시장을 상대로 점차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대문에 도매상을 두고 있는 ‘카라텍스’는 원단의 고급스러움과 차별화된 특징을 앞세워 유명 부띠끄를 비롯한 디자이너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 대표는 “이번 무역의 날 수상은 하향산업으로 치닫고 있는 섬유산업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국내 섬유원단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