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신태업 사장(흥진)
차한잔 신태업 사장(흥진)
  •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06.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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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가격대 추구 소량은 절대 사절
“중국에서 청바지 생산해요”

흥진(대표 신태업)은 중국산 청바지 원단에 봉제 워싱 공정을 거쳐 완제품으로 공급 중국생산프로모션으로 신뢰를 쌓고 있다.
흥진의 신 태업 사장은 “대부분 물량위주의 중가 캐주얼 브랜드를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면서“이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메리트로 전개하는 이지캐주얼 브랜드들이 조금이라도 단가를 낮게 맞추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고 중국진출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흥진은 오랫동안 데님원단만을 판매해온 회사였지만 최근 원단보다는 봉제와 워싱 완제품 생산에 의존해 나가고 있다. 최근 대부분의 국내 청바지 브랜드들은 단가인하를 원칙으로 비싼 국내생산보다는 저렴한 중국생산에 의존해 나가고 있는 것과 정비례한다. 흥진은 제품과 납기에서 신뢰를 쌓으면서 이미 상당한 물량을 확보 전문사로 등극했다.
국내 청바지 청 자켓을 공급하고 있는 이 분야 대표적 소싱메이커로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욱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면서 이러한 경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 중국 청도는 면화생산 집산지며 청바지 감인 데님이 집중 생산되는 지역이다”고 지적하면서“청바지를 생산할 수 있는 면사도 일반적인 OE사가 아닌 링사로 최신직기로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량의 청바지는 사절하고 있다. 소량은 물량도 문제이지만 까다롭기도 탁월하다면서 ‘흥진의 생산 품목은 아니다’고 단호히 거절하고 있단다. 청바지 생산 중국에서 물량위주로 값싸게 공급하고 있다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 흥진의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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