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패션이 뜬다 부산대 패션타운(옥훤호 회장)
부산패션이 뜬다 부산대 패션타운(옥훤호 회장)
  • 한국섬유신문 / 부산지사=정영림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07.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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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부터 일반인까지 섭렵한 대표 쇼핑메카
올3월 도시형 미니클러스터 특화사업 추진

부산대앞 상권은 부산 최초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아울렛 타운으로 10대 청소년부터 대학생 및 사회인까지 일일 이용객 1500여명, 다양한 유동인구를 유입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쇼핑메카이다.


현재 영업중인 점포 중 의류브랜드 상설점 100여곳을 포함, 보세와

액세서리등 패션관련 매장이 380여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브랜드 상설점이 밀집되어 있는 아울렛거리는 남성복과 캐쥬얼 브랜드들이 매출을 주도하고 주부, 직장인 고객의 비중이 높아 여성복 브랜드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타임’, ‘오브제’, ‘미샤’, ‘에고이스트’, ‘베스트벨리’등 월1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매장들이 대거 포진해 있으며 신규 입점한 ‘AK앤클라인’, ‘쿨하스’등 신규입점 브랜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부산 및 위성도시에 새로운 패션타운이 줄줄이 들어서고,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대거 진입으로 상권이 분산되고 기존고객이 감소하는 실정에 부산대패션타운 협의회측은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지난 2006년 “도시형 미니클러스터 특화사업”에 선정되어 금정구청의 지원하에 총4천만원의 지원금을 투입, 올3월까지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패션타운을 상징하는 아치조형물 설치와 홈페이지 제작, 홍보책자 및 광고판 설치등 마케팅 부문에 전폭적인 지원으로 고객의 재창출을 도모하고, 문화행사(거리 패션쇼등)를 개최하여 지역문화발전에 앞장서는 것이다. 이에 협의회는 55개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CEO포럼을 개최하고, 타지역 아울렛 시장조사 및 성공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인식의 전환을 도모, 서비스 마인드를 업그레이드하고 근본적으로 유통업계의 질적향상을 꾀하고 있다.


“현대는 서비스업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가치창출의 가능성을 인식해야할 때이다. 특색있는 상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허울이 심한 유통시장의 관례에서 벗어나 점주들에게 실질적인 사업장을 제공하고, 관의 협조와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이 관건이다.” 부산대 패션타운 협의회 옥훤호 회장은 이와같이 피력하면서 그동안 금정구청의 협조를 얻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무던한 노력이 필요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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