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구성·리뉴얼 노하우로 신선감 어필
“변화가 없는 브랜드는 무의미한 브랜드입니다”라고 김대중 영업부장은 말한다.
지난해 11월 ‘잔디로 골프’의 새 식구가 된 김 부장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시장에 맞서고 있다.
김 부장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변화는 상품과 직결되는 만큼 트렌드에 부합할 수 있는 리뉴얼과 신상품, 기획 상품을 적절히 배합하는 기획으로 신선함을 어필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잔디로 골프’는 이번 시즌부터 신상품과 기획 상품을 함께 구성,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켜 나가고 있다. 또 합리적인 가격대를 선보이기 위해 이월 상품도 매장에 적절하게 배치, 다양성으로 보다 폭넓은 고객층을 흡수해 나가고 있다.
한편 김 부장은 전국 매장 점주들과 하루에 1-2번 이상 전화통화를 시도, 가두점의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해주는 영업을 펼치고 있다. “본사와 대리점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은 매출과 직결 된다”며 김 부장은 가족과 같은 분위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김 부장은 “점주는 1차 고객”이라며 “매장의 고객은 소비자이고, 본사의 고객은 대리점주 들이어서 최대한 점주들의 입장에서 영업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잔디로 골프’는 새로운 영업인력 보강과 함께 2007년을 도약의 해로 삼고 보다 업그레이드 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고공분투하고 있다.
무리한 유통 확대를 자제하고 효율 위주의 안정적인 볼륨화를 꾀하겠다는 김 부장의 각오가 ‘잔디로 골프’의 미래를 밝게 만들어주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