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최미영 MF 감사
[인터뷰]최미영 MF 감사
  • 한국섬유신문 / 손민정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07.04.2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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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즘은 이제 일상이죠”
강렬함 보다는 고급스러움이 포인트
어번 스트리트 캐주얼 제시 할 것

“이제 스포츠는 생활의 일부다”


최근 웰빙 차원의 ‘스포티즘’이 일상속에 크게 자리잡게 됨에 따라 ‘캐포츠’라는 명칭이 무색해 지고 있다. 이에 따라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들은 이번 시즌 올 S/S 트렌드인 미니멀리즘에 기존 스포츠 감성을 접목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전환을 위한 마켓 테스팅 초읽기에 나섰다.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F!’를 총괄하고 있는 최미영 감사는 “MF!는 최근 패션의 전반적인 트렌드에 따라 기존에 사용했던 뚜렷한 색감이나 로고를 배제하고 유럽풍의 느낌과 컬러를 사용하는 등 분위기를 새롭게 구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 “패션의 전반적인 트렌드에 스포티한 느낌이 가미됨에 따라 기존 힙합라인에 스포티즘을 믹스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스포티한 느낌의 소재에 ‘어번 스트리트 캐주얼’을 가미해 고객의 접근성이 용이한 ‘스트리트 캐주얼 라인’을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야구 등 스포츠를 접목시킨 기존 스포츠라인을 축소하고 티셔츠 등 아이템에 ‘콜라체’를 사용해 크게 들어갔던 로고를 배제할 계획이다.
변화되는 날씨에 초첨을 맞춰 아이템 구성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최 감사는 “지난 2004년을 기점으로 향후 3년간 겨울에서 여름으로 바로 넘어가는 듯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점퍼에서 바로 반팔티셔츠를 찾는 등 고객들의 구매 경향의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상품 구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존 아이템의 두께감을 재구성해 새롭게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MF!’는 날씨와 소비자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아이템 구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까지 효율성 있는 유통망 전개를 위해 부실매장을 정리하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상품 전개 등 전략적인 효율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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