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김창남 유니클로 마케팅 팀장
[차한잔]김창남 유니클로 마케팅 팀장
  • 한국섬유신문 / 손민정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07.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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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SPA 국내 진출은 오히려 시너지효과”
국내 패션업계 新방향성 제시 기대

‘유니클로’는 대형 매장을 통한 새로운 유통구조를 국내에 새롭게 개척한 선두주자로써 신세계 인터내셔널의 ‘갭’을 비롯 현재 롯데쇼핑이 추진하고 있는 ‘자라’ 등의 유입은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 유통시장의 개선 효과를 비롯 나아가 대규모의 상품력을 갖춘 국내 SPA형 브랜드가 형성되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시너지 효과가 톡톡히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유통업계의 고정관념을 깨고 ‘유니클로’가 개척한 대형 매장이라는 새로운 유통구조 활성화에 힘을 더할 것으로 개대된다. 뿐만 아니라 반짝 뜨고 쉽게 지는 내셔널 브랜드들이 비일비재한 국내 패션 업계에 ‘대규모의 상품력을 갖춘 글로벌 SPA형 브랜드 탄생’이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여름 선보인 ‘프린트 티셔츠’ 등 아이템의 반응이 좋아 올해 목표인 500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도입 3년차에 접어드는 올 9월을 기점으로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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