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뉴욕 윤 부 헌 이사] 고감도 캐릭터·화려함으로 승부
[제시뉴욕 윤 부 헌 이사] 고감도 캐릭터·화려함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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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새 소비자들의 구매패턴과 성향이 급격히 다변화되며 기존 로드샵에서 강세를

보이던 대형 브랜드社들이 브랜드 노후화로 고객 대응력과 반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과거 수도권과 전국 지방상권의 고객 구매성향은 확연히 구분되었지만 현재시점에서 과거 지역적인 감성편차는 사라졌고 보수적이던 로드샵 고객들 또한 자기표현에 더욱 과감해지고 있다.


이전까지 캐릭터성향이 강한 브랜드의 로드샵 유통망전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업계의 지배적인 견해였지만 ‘제시뉴욕’은 기존 고정관념을 깨고 강한 비주얼과 화려함으로 개성강한 고객들을 타겟으로 새로운 니치마켓을 열어가고 있다.
‘제시뉴욕’이 고객들에게 제시하는 강한 캐릭터 성향의 제품라인은 기존 브랜드와는 상이한 컨셉을 제시하기 때문에 우려 섞인 시선을 받는다. 하지만 타 브랜드들이 제시하지 못하는 한 단계 높은 감도의 컬러와 스타일이 오히려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고객분석을 통한 마켓대응력을 한층 높여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해 나간다면 ‘제시뉴욕’은 침체된 패션마켓에서 니치마켓을 넘어선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디자인과 컬러에서 나오는 강한 감도는 보수적인 성향의 지역상권과는 별개로 생각될 수 있지만 기존 보수적인 제품라인에 식상한 고객들의 니즈와 테이스트에 만족감을 준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현재 마켓 내에 캐릭터와 캐주얼을 믹스한 감도높은 브릿지 성향의 브랜드는 현재 ‘제시뉴욕’ 밖에 없기 때문에 향후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제시뉴욕’이 주 고객층인 30대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실리적인 가치는 논외로 하더라도 다분화된 고객들의 패션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다는 점에 있다. 또한 이제 고객들도 점잖은 지루함보다는 펀함과 즐거움 속에서 새로운 자신의 패션 씬을 발견하고 싶어 한다는 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현재는 브랜드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유통망을 재정비해 안정적인 매출유지가 가능하도록 기획 및 물류 유통 시스템을 확립하는데 전력투구할 방침이다.
백화점 입점 등 대형 유통망을 통한 유통 다각화 방안도 계획하고 있지만 로드샵 위주로 유통망을 꾸려왔기 때문에 무리하게 전환하거나 병행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향후 브랜드 안정화를 바탕으로 기획이나 제품력 등을 더욱 보강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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