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페리어’ 명품화·‘캐스팅’ 대중화
사옥 착공 등 활기
슈페리어(대표 김성열)가 40년 역사의 위용을 발판으로 최근 제 2의 도약을 선언하며 브랜드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67년 설립이후 최근까지 ‘한국 골프웨어 역사의 산증인’으로 불리워져 온 슈페리어는 ‘주력브랜드의 명품화’와 ‘임페리얼’ ‘캐스팅’등의 ‘대중화’등을 목표로 제품력 강화 및 신유통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최근 사옥 착공을 시발로 제 2의 도약기를 선포, 대내외적 위상을 정립한다.
‘슈페리어’는 고급화와 명품화에 나선다. 노세일을 고집하면서 매대판매금지, 정상판매강화라는 철칙을 세웠다. 시즌오프를 제외하고는 노세일을 고수해 모범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더불어 VVIP 300명을 선정해 매니저가 특별관리를 하고 선물도 직접 전달하는 등 연평균 1000만원 구매를 상회하는 고객층 확대에 나선다.
노세일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5%성장을 했으며 명품브랜드로서 소비자 신뢰를 얻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더불어 최근 베테랑급 권해기이사가 가세함으로써 내년부터는 트렌디함과 고급스러움이 더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명품화전략 구사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주력브랜드의 고급화에 이어 ‘임페리얼’ ‘캐스팅’은 대중화와 볼륨화를 전격 지향한다.
특히 ‘캐스팅’은 연내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한다. 100개 가두점 운영이 목표였고 현재 80개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마트등 대형할인마트 전문 브랜드로 런칭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 브랜드는 지난 하반기부터 가두점 오픈을 시도해 올 상반기 한 시즌만에 이 같은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시즌에는 여성복을 함께 선보이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50대 50비율로 제품을 출시 중이다. 관계자는 “현재 가두점에서 쇼핑의 주체가 여성임에 따라 향후 여성복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업부장직에 슈페리어에서 베테랑급 영업전문가가 오르면서 성장가능성을 높게 점치게 하고 있다.
작년에 24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400억원 상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페리얼’도 130여개의 가두점을 운영히고 있다.
최근 전반적으로 단위매장당 매출이 전년대비 30% 신장하고 있으며 상반기 실적이 올라 사업부 직원들이 인센티브를 받는 등 내부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슈페리어는 최근 사옥 착공에 들어갔고 오는 2008년 말이면 완공, 입주하게 됨에 따라 직원들의 자부심과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