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쌍춘년도 끝나고 기온도 예년에 비해 조금 올랐다. 종부세의 영향으로 고소득층의 소비가 낙관적인 편도 아니다. 올해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가 큰 성장을 기록한 해가 아니기 때문에 가파른 하향곡선을 그리진 않을 것이다.
모피는 10월에서 2월 사이가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하기 때문에 이달 후반부부터 좋은 매출이 기대되는 분위기다. 실제로 10월에 들어서면서 엘페, 성진모피 등의 브랜드가 도드라진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7월부터 백화점 내에서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쟈스민 고객을 대상으로 트렁크쇼, 설명회를 열었다. 성진모피의 ‘유방암캠페인’, 진도모피의 ‘맞춤모피’, 유아동맞춤모피 등 다양한 행사개최를 통해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디자인성을 강조하고 새로운 소재를 사용한 패션모피들에 관심을 갖고 있다. 지난해 마켓테스트를 했던 태림모피의 ‘마리엘렌’을 올해 본격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다양한 와일드 퍼를 중심으로 전체 물량의 80%를 직수입으로 전개하는 브랜드다. 레오파드, 링스 등 고가아이템과 폭스, 밍크 등은 이태리와 프랑스에서 쉬어드 밍크는 홍콩에서 수입, 전개하며 매스티지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10월 말 천호점에서 진도모피와 엘페가 동시에 초대형 행사를 진행한다. 메인시즌에 진행되는 대형행사라 매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 꾸준한 행사 진행을 통해 고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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