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염색조합 윤주섭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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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와의 열병합발전소 보상문제는 우리 공단측이 다 소 손해를 보더라도 하루빨리 정상화시키는 것이 바람 직하다고 봅니다.” 그동안 수년간 질질 끌어온 대우와의 열병합발전소에 대한 보상문제가 공단이 대폭 양보하고 대우측도 한발 뒤로 물러서는 선에서 연내에는 타결될 것으로 전망된 다고 부산·경남염색공업협동조합 尹柱燮상무는 말한 다. “양측간 오랜기간을 두고 서로 다투는 것은 공단발전 을 위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간 ‘대우’라는 족쇄로 인해 자립기반이 조성되지 않고 있어 공단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어떤 형태든 올해 안에는 반드시 매듭을 지어야 합니다.” 현재 특별위원 회와 긴밀히 협의중에 있다고 설명하는 尹상무는 대우 와 이견을 좁히고 있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 한다고 덧붙인다. “부산·경남염색공단을 전국 최고의 모범공단으로 만 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실제 올 2월 尹상무가 부임하면서 말썽많던 조합과 공 단이 눈에 띄게 변모했다. 그는 우선 내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하는 한편 조합원 의 결집력을 다져 조합이 구심체를 형성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 “지금과 같이 업무를 계속 추진하면 연간 20억원의 공 단기본운영비를 절감할수 있습니다.” 그의 과감한 추진력이 결실을 맺어 실제로 열병합발전 소에서 10억원이상, 폐수처리비 7억원이상 절감효과가 현재 입증되는 등 흑자공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尹상무는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온 고율연체료 문제도 대폭 개선하는데도 한몫을 단단히 했다. “이제는 조합이 종전의 불신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매 우 희망적일 것으로 저는 확신합니다.” 짧은 기간동안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느라 어떻게 시 간이 흘러갔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하는 尹상무는 그동안 조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조합원사여러분들께 깊 이 감사드린다며 말을 맺는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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