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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피혁(대표 김종복)이 물세탁이 가능한 피혁원단
「레자노바(LEZANOVA)」 상품화에 본격 돌입, 피혁
의류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국내 피혁업체인 삼우피혁과 일본 약품회사가 공동연
구, 지난 6월 개발에 성공한 「레자노바」는 우피에 특
수약품 처리로 이물질이 묻었을 경우 물세탁이 가능하
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소재다.
특히 「레자노바」 소재를 이용한 제품 세탁시 색상이
변하지 않음은 물론 촉감이 한층 부드러워지고 형태보
존력이 강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김종복 서라벌피혁 사장은 『「레자노바」는 기존 피혁
원단보다 단가면에서는 비싸지만 피혁의류가 장기간에
걸쳐 입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실속있는 구매
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서라별 피혁은 피혁의류뿐 아니라 운동화, 가방 등에도
적용이 가능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레자노
바」를 국내에서 의류를 전개하는 몇몇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납품할 계획이다.
<허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