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바퀴벌레’
해태제과에서 생산한 스낵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검출돼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금속 이물이 발견된 ‘칸츄리콘버터갈릭맛’(유통기한 2008년 10월 26일, 제조일자 2008년 5월27일)의 제조시설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제조 공정에서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같은 날 생산된 제품 2900박스를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9일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한 소비자에 의해 발견된 이금속 이물은 제품의 모양을 만드는 성형기 파편에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식약청은 최근 바퀴벌레가 발견된 농심 신라면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다. 벌레가 발견 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지난 6월 7일이었지만 농심은 언론보도를 통해 관련 사실이 알려진 6월17일에야 식약청에 보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라면은 구미공장에서 2월11일 제조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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