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사회봉사명령 이행
정몽구 회장, 사회봉사명령 이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놈 참 잘 먹는다.”

지난달 24일 충북 음성 꽃동네 영·유아보육시설인 ‘성빈첸시오 천사의 집’ 4층.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이 앞치마를 두르고 생후 3~4개월 남짓한 영아를 안고 젖을 물렸다.
정 회장은 지난 6월19일부터 이곳 천사의 집에서 아이들 식사와 목욕을 돕고 시설을 청소하는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하고 있다.

정 회장은 사회봉사명령을 수행하는 동안 회사 업무도 정상적으로 볼 계획이다. 이날도 오전 6시 20분께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에 출근해 1시간 동안 업무를 처리한 뒤 이곳을 찾았다.

정 회장은 “성실하게 하고 있다”며 “젖병으로 분유를 먹여 보니 젊어지는 것 같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그전에도 봉사활동을 했고 이곳 아이들이 다 가족 같다”며 “사회봉사가 끝나더라도 기회가 되면 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특별한 상황이 없는 한 1시간 정도 회사 현안을 처리한 뒤 꽃동네로 이동해 주 4일(화~금)씩 하루 9시간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