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 브랜드 ‘에코제너’ 상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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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GS퓨얼셀
기술협력 공동개발 개가

경동나비엔과 GS퓨얼셀이 기술 제휴 해 개발한 건물용 연료전지 ‘에코제너’ 상업화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 된 건물용 연료전지는 경동나비엔의 고효율 콘덴싱보일러 기술과 GS퓨얼셀의 연료전지 기술을 통해 실제 가정에서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제품. 경동나비엔은 연료전지의 보급 및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난방과 온수공급에 사용된 경동나비엔의 콘덴싱보일러 기술은 일반보일러에는 없는 ‘잠열응축기’를 통해 열효율을 최소15% 이상 끌어올려,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키는 기술이 적용되었다.

경동나비엔 담당자는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나타낼 전망이다. 환경 측면에서도 콘덴싱 보일러는 에너지 효율이 높아진 만큼 연료소비량과 CO2배출량을 감소시켜 온실가스 배출 절감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연료전지 시스템을 가정에 설치하였을 때, 도시 중산층 가정의 경우 연간 약 100만원의 광열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연간 2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와, 0.58톤의 원유 수입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료전지 시스템은 현장에 따라 설치면적을 최소화, 옥내 및 옥외 구분 없이 자유로이 설치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현재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진행 중인 연료전지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2008년부터 서울시를 포함한 전국 6개 지자체 및 도시가스社에 총 35대가 설치/운전될 예정으로, 지난 5월 서울시청에 첫 제품이 공급되어 운전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연료전지 시스템의 공급이 진행될 계획이며, 대규모 보급 사업을 통하여 2012년까지 1만대, 2015년까지 10만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강재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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