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명에 비타민 선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최근 그룹 임원들에게 비타민C 등 ‘뜻밖의 선물’을 나눠줬다. 구 회장은 최근 하계 임원세미나에 참석한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 300여 명에게 각각 두 달치 분량의 비타민C 한통과 자외선 차단제 등을 선물했다.
구 회장은 이날 비타민C 효능을 소개한 서적과 CD도 함께 전달했다. 특히 세미나에는 책 저자인 이왕재 서울대 의대 교수가 건강 강연도 했다.
LG그룹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임원들이 건강을 잘 챙기라는 뜻과 함께 상반기에 열심히 일 해준 경영진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올해 초 계열사 임원들에게 “유목민 저신을 배우라”며 칭기즈칸 드라마 DVD(총30부작)를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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