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술인 소주(soju)가 미국 영어사전에 등록했다. 미국의 대표적 영어사전 출판사 메리엄웹스터는 소주를 비롯해 100여개 새 단어를 대학사전(Collegiate Dictionary) 최신판에 수록했다. 메리엄웹스터는 소주를 ‘쌀로 증류한 한국의 보드카’라고 정의했다. 이번 최신판에서는 소주를 비롯해 다양한 요리법에 대한 미국인의 관심을 반영한 단어가 눈에 띄었다. 소주 외에 어린 녹색콩 ‘에다마메(edamame)’ 생선은 먹는 채식주의자 ‘페스카테리언(pescatarian)’,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프로세코(prosecco)’등 음식 관련 단어가 새로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