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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화의신청중인 유아복전문업체 베비라가 지난달 미
국 살로먼 스미쓰 바니사의 외자유치에 성공한 이래 최
근 이현철씨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베비라는 이미 93년에서 95년까지 베비라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있는 이현철씨를 영입, 빠른시일내 정상궤도
에 진입할수 있도록 경영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신임 이현철사장은 56년생으로 뉴욕시립대, 대학원 전
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사단법인 아마추어 무선연맹 사무
국장, 왕컴퓨터 코리아 영업과장, 앤더슨 컨설팅 세일즈
디렉터를 역임한 바 있다.
베비라는 최근 살로먼 스미쓰 바니社(Saloman Smith
Barney)를 통한 외자유치에 성공, 기존 대주주인 BYC
와 한남용씨로부터 모든 지분 100%를 인수했다.
외자유치와 신임대표이사 선임등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
한 베비라는 새출발에 발맞춰 전산시스템에 의해 관리
해왔던 출퇴근시간을 업무에 맞게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남자사원들의 복장도 자율화하는등 새로운 근무환경을
조성해나가고 있다.
또 각 전문점의 운영자들에게 전문점 운영에 필요한 소
양교육을 실시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전문점 운영
상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등 경영정상화를 조기달성하
는데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