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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 깨는 10대의 유니섹스 진 브랜드」
바로 동원어패럴(대표 김종만)이 지향하는 신규 「a2
p」브랜드의 컨셉이다.
여성복「파르코」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 온 부산의 중
견기업 동원어패럴이 98추동에 런칭한 「a2p」는 깜찍
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네오패션리더를 위한
유니섹스 진캐주얼 브랜드.
그 동안 동원어패럴이 감성적인 여성영캐릭터캐주얼을
전개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출한 이 브랜드는 진
중심의 중저가와는 차별화하여 획기적인 컬러의 우븐소
재를 다각도로 활용한 것이 강점이다.
더구나 합리적인 가격에 10대들의 독특한 컬러컨셉을
맞춘 이 브랜드는 다양한 컬러 코디네이션이 가능한 단
품과 캐주얼정장이 단연 인기.
부산의 1호 매장에는 10대들의 방문으로 활기가 가득한
데 무엇보다 제품의 신선도를 반영하듯 쇼윈도우에 냉
장고를 비치한 것이 특징. 열린 냉장고 문안에 화려한
비비드컬러의 계란이 진열돼 있고 이것은 브랜드의 독
특한 컨셉과 일치돼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유발시킨다.
마치 해외잡지에서 스트리트패션을 연상케하는 알록달
록함과 기발한 아이템들이 이 매장에 모여있다. 동원어
패럴은 시즌당 3백50개가 넘는 풍부한 스타일,빠른 상
품회전율 및 리오더,민첩한 트랜드제안에다 우수한 원
단선정등 뛰어난 순발력을 이 브랜드를 통해 과시하고
있다.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위해 진의 힙허리부문 장식에
별자리를 메탈로 제작한것도 특징이거니와 평범함보다
는 다양한 피트와 빨강 등의 강렬한 색상을 폭넓고 과
감하게 사용한것도 청소년층의 소비심리를 충족시키고
있다.
『시즌전 20%만을 기획하고 50%를 시즌내에 기획,생
산하고 있으며 30%는 리오더에 따른 반응생산체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소비심리
를 파악하고 발빠르고 능동적인 대처를 하기 위해서 입
니다.』김종만대표는 이와같이 브랜드의 성공요인을 설
명하며 향후 부산지역을 거점으로 서울등 대도시중심상
권의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더불어
기존의 가격대와 디자인차별화를 제일조건으로 비록 불
황이지만 시대를 극복하는 브랜드로 이미지제고를 이룬
다는 방침이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