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가이드북 발간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해외여행객들의 안전지킴이로 나섰다.
문광부는 최근 외교통상부와 한국관광공사 공동으로 ‘미주·대양주 안전여행 가이드’를 발간하고 여행객들에게 정보제공을 본격화 했다.
이는 연간 15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방문하는 미주·대양주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한 방침이다. 가이드는 22개국 35개 지역의 재외공관 관광 영사담당자들이 작성했다. 치안상황이나 교통정보, 응급의료시설, 긴급연락망 등과 빈번히 발생하는 사건사고 유형, 긴급상황 대처요령, 여행자보험, 출입국심사제도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문광부 관계자는 “전세계 700만 재외동포 중 약 40%가 체류하고 있다”며 “관광 및 학업 기업활동 등 다양한 목적의 방문이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은 가이드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한국관광공사, 여행정보센터 등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7년 발간된 유럽, 중국, 동남아 지역 정보도 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시리즈로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을 발간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안전을 적극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나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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