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신임 검사 임용식 때 검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할 것을 맹세하는 ‘검사 선서’를 도입했다. 법무부는 “최근 수개월 동안 준비작업을 거쳐 ‘검사 선서’ 문구를 완성해 이달 초 경력 변호사들의 검사 임명식에서 처음 낭독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선서는 ‘나는 이 순간 국가와 국민의 부름을 받고 영광스러운 대한민국 검사의 직에 나섭니다’로 시작해 ‘국민을 섬기고 국가에 봉사할 것을 나의 명예를 걸고 굳게 다짐합니다’로 마무리된다. 강재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