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Sparkling’ 세계화
‘관광산업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 문화관광 고유 브랜드 ‘Korea Sparkling’의 세계화와 다양한 콘텐츠 발굴을 위해 지역의 특화된 관광자원 개발 및 확충에 적극 나섰다.
우선 친환경 미래형 관광 레저도시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국제 관광 협력을 강화한다. 또 우리나라 역사·문화·자연에 대한 체험 기회제공과 함께 ‘대한민국 구석구석 테마여행’ 캠페인 전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문광부는 2007년에 이어 지난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두 달간 ‘2008년 관광사업체기초통계조사’를 진행하고 연차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연차보고서에는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정부적 차원의 지원 대책과 함께 국내 관광의 전략적인 홍보체제를 담는다.
여행업계도 문광부의 정책을 반기는 입장이다. 그동안 국내 관광업계는 상호간 긴밀한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지역의 특색을 살리지 못하고 관광객의 해외 유출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여행업 관계자들은 “유류비의 급등으로 해외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주춤하는 이때 문광부의 지침이 국내 관광업계 육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나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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