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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보섬유(대표 백보현)와 대송산업(대표 석병주)이 참
여하고 영남대학교가 주관한 「인터레이스 장치를 이용
한 나일론 융착사 개발」과제(공기반)가 우수 수행과제
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동보섬유와 대송산업은 지난해 11월 30일까
지 수행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올해부터 양
산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인터레이스 장치를 이용한 나이론 융착사 개발」과제
는 나이론 필라멘트내에 겔(GEL)화된 기능소재를 삽입
하는 기술이 핵심으로 △사표면에 마이크로 기공이 있
는 캡슐화 삽입기술 △분속 800m의 초고속 가공기술
△나이론 개질가공기술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개질가공기술부문은 필라멘트사의 내열성과 부드
러움(softness), 딱딱함(stiffness) 등을 자유자재로 조절
할 수 있는 기술이 담겨져 있다.
이에 따라 과제에 성공한 융착사는 의류용에서부터 비
의류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별화 의류소재용도로 각
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권을 보호받기 위해 국내를 비롯 미국, 일본, 이태
리를 위시한 세계 1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
다.
동보섬유는 이밖에 라온스판사(Laon Span-스파니시리
즈)라는 고신축사를 개발, 카바링 스판덱스를 대체할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