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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탑(대표 김동식)이 전개하는 캐릭터 캐주얼 토틀브
랜드「바나바나(BANABANA)」가 지난 F/W부터 컨셉
을 조정한 이후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컨셉조정후 전체매출은 컨셉조정 전보다 40% 상
승, 월 평균 1억5천만원 정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컨셉 조정전「바나바나」는 자연미에 가까운 브라운 계
열의 「이지&내추럴」 컨셉으로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감성의 베이직 라인으로 전개, 20대 후반의 여성을 주
타겟으로 잡았다.
그러나 지난 F/W부터 고감도 캐릭터 캐주얼 컨셉으로
조정, 「네오 바나바나(NEO BANABANA)」 로 선보
이면서 개성을 추구하는 20대 초반의 캐리어 우먼을 사
로잡고 있다.
특히 블랙의 모노톤과 그레이의 포인트 컬러를 중심군
으로 패션리딩 그룹과 보수성이 강한 그룹의 구조적인
스타일로 멀티트랜드를 지향하는 유니섹스 이미지를 부
각시키고 있다.
또 심볼로고를 모노그램화한 합성피혁 소재를 이용, 모
던한 분위기를 연출해 고감도 캐릭터캐주얼 느낌을 강
조하고 있다.
레더탑은 99S/S에도 유행트랜드를 초점에 두는 「네오
바나바나」와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기존 「바나
바나」의 이원화된 컨셉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현재 14
개 매장에서 2∼3개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허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