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문화여자대학 오기무라 아키노리 특별강연
日문화여자대학 오기무라 아키노리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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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1일 한국패션비즈니스 학회(회장:조규화)가 창립 2주년 기념행사로 발표한 ‘98 국제 패션비즈니스 학술대회에서는 일본문화여자대학 오기무라 아키노리 부총장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그구체적인 내용은 21세기 패션환경과 패션비즈니스 인 재육성에 대한 것으로, 피복학과 복장학의 차이점을 중 심이로 감성공학으로 치중되어야 할 섬유산업의 미래에 대한 전망이였다. 우선, 오기무라 교수는 피복학은 가정학의 한 분야로 과거의 여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가정생활을 중시하였 다는 이유로, 사회의 변화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는 점을 지적. 복장학의 경우, 어패럴 산업과 결부되면 서, 사회의 변화 수용 등을 중점에 둔 학문임을 강조했 다. 그리고, 현재 피복학은 점점 쇠퇴중이고 복장학이 젊은 층에 어필하고 있으며, 문화여대에서도 피복학 보다는 복장하게 치중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복장학은 가정학, 피복학에서 탈피해 소비자 중시의 학 문이 되는 방향이며 또한, 사회와의 관련성이 있는 방 향으로, 더욱 넓게 발전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 으며, 또한, 복장학의 목적은 새로운 사회의 요구에 대 응하는 전문인력 양성이므로 문화인류학, 사회학, 심리 학 등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고 교육시켜야 한다는 주 장. 한편, 한국과 일본은 지금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으로, 이는 그동안 너무 급속한 발전을 한 결과이지만, 그러 나 엄청난 경제적인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언급. 지금까지의 어패럴 산업도 획일적인 대량생산체제였지 만, 향후 큰 변화가 예상되므로 특히 ‘소비자 중심’ 의 사고로 바뀌어야 할것임을 제시했다. 지금까지의 「소품종 다량생산」은 21세기 「다품종 소 량생산」으로 접어 들 것이며, 더 나아가 「1품종 1생 산」이 되는 감성중심의 새로운 사회가 될 것이라는 미 래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따라서 오기무라 회장은 이제 어패럴 산업도 감성중시 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주장한다. 또 획일적 가치관을 갖는 시대는 끝났고 새로운 life style이 새로운 소비자를 낳는 시대가는 다변적이고 다 양한 가치관을 갖는 사회가 앞으로 올 것으로, 이는 “고소비시대”로 소비자가 담당하고 있는 영역이 확대 되어 가는 사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피복학은 이런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기가 어렵게 된만큼, 복장학은 사회, 경제에 대응하는 학문으 로 발전을 거듭해야 한다는 점이 다시 강조한다. 이것이 안정된 경제 성장으로의 이행을 의미하는 것으 로, 소비자는 지금 의류가 양적으로 충족상태에 있으며, 양적으로 충적상태에 있는 요즘의 의류소비자들이 절약 정신의 소비자로 변화하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소비자들 이 의류에 돈을 안쓰고 있다는 점을 지적. 이러한 소비자들의 의식을 어떻게 하면 놓일 수 있을까 가 지금 현재 의류업체의 고민. 하나의 방향 제안으로 서 모든 국민에게 상품권하나씩 주자는 의견이 일본에 서 일기도 하는데, 이는 상품권이라는 자체가 저금이 불가능하고 날짜에 제한이 있는것이므로, 소비자들이 무엇 하나라도 사지 않을 까하는 생각에서 나온 제안이 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렇게 한다고 해서 소비자 의식을 변화시키진 못한다는 것이 분명하다는 것. 모든 경제적 불안정은 소비자의 소비의욕이 극단적으로 감소하는데에 원인이 있는것이며, 일본의 변화 원인중 하나로는 젊은 층의 인구감소를 들었다. 이것이 모든 경제성장에 반영되어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특히, 초 중 고 대학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을 문제로서 2년제 대학은 정원미달사태가 벌어지는 것을 그 예로서 제기했다. 두번째 원인으로는 소비자 심리의 변화를 들었다. 생활 을 즐긴다는 의식과 함께 오는 고급화 지향심리와 소비 자들의 개성화가 다양화가 그 변화로서 어패럴산업도 이런 소비자 심리의 변화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다. 세번째 원인은 유행사이클의 단축으로 여기에 대한 방 안으로 다품종 소량생산이 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 다음은 복장교육에 대한 내용으로 복장, 조형교육의 가 까운 장래(10년 후)계획을 2가지를 중점으로 교욱시켜 야 한다고 주장됐다. 그 첫 번째로 복장과 과학기술과의 만남. 이를 위해 아사이신문과 문화여자대학교의 「입을 수 있는 컴퓨터의 개발」에 착수한 사례를 들었다. 소니, 마쯔시타와 같은 회사도 개발중이라고 하며 이는 반도체 산업과 패션산업이 새로 손잡고 새로운 것을 만 들어 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우리의 의복이란 옛날부터 자기 표현의 수단이 되어 왔 는데 여기에 디자인, 정책 등으로 새로운 방향을 모색 하게 되었다. 이젠 컴퓨터까지 등장했으며 지금은 컴퓨 터가 우리 몸과 떨어져 있지만 wearable computer가 나오면 앞으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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