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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명통상(대표김도영)의 스포츠캐주얼 대명사「슬레진
져」가 지난 추석을 기점으로 대리점 오픈에 들어가 본
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현재 서울 목동, 부산, 성남등 5곳의 대리점을 운영하
고 있으나 11월까지 12개로 확대하고 내년까지 전국 주
요 도시에 1백개의 대리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슬레진져는 품질이 우수하고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음
에도 불구하고 다른 유명 브랜드보다 가격이 20%-30%
저렴한 것이 장점인데 이같은 이유로 최근 경기침체 상
황에서도 점당 매출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
다.
대리점개설조건은 담보없이 보증금 현금2천, 1백%반
품 가능하며 마진율은 35%이다.
특히 이 회사는「슬레진져」의 상표권자인 영국의 던
롭社와「슬레진져」브랜드의 국내 전용사용권 계약을
체결하고 11월경에 특허청에 등록이후 본격적인 브랜드
관리에 나설 방침인데 따라서 유사브랜드에 대한 대대
적인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슬레진져」는 1881년 영국에서 시작되어 지금까지
117년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유명 스포츠브랜드로 확고
한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전세계 33개국에 라인센스를
맺고 스포츠의류 외에 항공분야등에서 연간 총 2백억
달러의 매 출을 달성하고 있다.
소비자 메인타겟은 20대 후반 남녀를 대상으로, 서브
타겟을 20대 중반∼30까지로하여 스포티한 이미지의 디
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아이템은 점퍼, 자켓, 바지, 니트, 티셔츠, 셔츠, 진 의
류 및 모자, 머플러, 장갑, 지갑, 벨트, 양말, 신발등 소
품류를 전개하고 겨울에는 가죽, 무스탕, 커리등은 진행
하면서 기존의 자연스러우며 카리스마적인「슬레진져」
이미지를 살려 베이직 아이템을 중심으로 좀더 편안하
고 활동적이며 대중적인 스타일을 창출하고 있다.
<양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