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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물에 이어 최근 니트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렌찡의
모달(MODAL)을 공급하고 있는 삼성물산 원료사업부
는 오는 17일 신라호텔에서 관련어패럴업체등전문가들
을 초청 「모달 컨벤션」을 개최한다.
물성과 기능성면등에서 최고의 패션소재로 부각되고 있
는 모달은 이미 유럽등지에서 다양한 패션소재로 우수
성을 인정받아 활발한 시장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모달 컨벤션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모달세계를 경험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있다.
신라호텔 영빈관과 다이네스티홀에서 열리는 「모달 컨
벤션」은 1, 2부로 나뉘어 1부는 오전 9시 30분부터 11
시 30분까지 영빈관에서 테크니컬 워크삽 온 마이크로
모달 프로그램으로 다잉& 피니싱(1시간) 위빙& 니팅(1
시간)이 열리고 이어 모달 트렌드설명회가 진행된다.
모달 트렌드설명회는 유럽의 유명 컬러리스트가 제작한
2000년 S/S시즌을 제안한다.
오후 2시30분과 오후 7시에는 유럽의 모달전속모델들이
내한 테마 패션쇼를 개최하며 저녁 6시부터는 2부행사
로 석식을 겸한 모달 코어 커스토머들만을 위한 자리로
테이프커팅에 이어 세일 담당자인 MR. PRESL MAYR
에 의한 모달영업현황 및 신제품을 소개할예정이다.
삼성물산 원료팀 담당자는 『국내 모달의 수급상황은
상당히 안정된 추세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의
최신 경향과 모달의 제품전개상황을 한눈에 보여 줄수
있어 관련 수요업체의 기획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수
있을것』이라고 설명한다.
지난 92년 국내에 처음소개된 이후 현재 5000톤규모 수
입되고 있는 모달은 삼일방직 전방 충방 대농 영남방
동일방 한성모방등에서 직물등 우븐용과 니트용 산업용
부직포 팬시직물 등에서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모달을 가장 많이 개발하고 있는 삼일방직은 100% 모
달과 모달/린넨, 모달/코튼, 모달/울, 모달/폴리에스테르
등을 개발 캐주얼웨어와 골프웨어 스포츠웨어 시장을
공략하며 수요층을 넓혀나가고 있다.
전방은 모달니트를 개발 대일지역 수출에 날개를 달고
있으며 영남방은 모달방적사로 폴리에스터를 감싸는 코
어얀을 개발 니트용원사와 샌드워시 및 벨로아 원단상
태로 공급하고 있다. 한성모방은 모달/앙고라, 모달/울
등 모달 팬시제품을 개발 영캐주얼웨어용 소재로 호평
받고 있다. 백산섬유는 산자용 스펀레이스를 개발생산
용도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