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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대표 염태순)은 지난달 28일 힐튼호텔에서 99
신학기를 겨냥한 「아이찜(AIZIM)」 품평회 및 수주회
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염태순 가나안 사장은 『고품질·저가격
정책으로 고객에게 다가가 해외브랜드가 잠식하고 있는
학생용 가방시장에 내셔널브랜드로서 굳건한 자리매김
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99 S/S시즌에 선보일 「AIZIM」의 제품과 영업방침은
▲제품의 간결함 ▲매장의 화려함 ▲소재의 다양함 3가
지로 압축, 전개된다.
우선 제품스타일은 복잡하거나 불규칙한 패턴을 지양하
고 전체적 실루엣을 간결하게 전개, 패션감각을 지닌
10대후반에서 20대 초반의 학생을 메인고객으로 하며
10대초반과 20대 후반의 학생을 서브로 두고 각 그룹별
로 차별화된 컨셉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매장은 화려한 형태로 구성하되 메인과 서브, 그리고
악센트 컬러의 자연스러운 조화로 통일감 있는 분위기
를 연출할 계획이다.
소재는 소비자 기호와 용도에 따른 변신모색이 필요하
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소재를 접목시켜 왔으
며 특히 하반기부터 세계적인 원단업체 듀폰사의 코듀
라(CORDURA)원단을 이용, 기존제품 이미지를 배가시
킬 계획이다.
한편 가나안은 현재 15개 백화점 매장을 20개로, 33개
대리점을 40여개로 늘려 올매출 60억을 기대하고 있다.
<허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