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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모직(법정관리인 조상희)과 울마크컴퍼니(대표 오
연호)가 공동으로 개최한 「솔로스펀 방적기술세미나」
가 지난달 20일 섬유센터에서 업계실무진 및 관계자들
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경남모직이 솔로스펀방적기술을 사용, 개발한 자체 신
사복지 「솔로피아」와 솔로피아로 제작된 완제품이 선
보여진 이번행사에는 솔로스펀의 생산성, 경제성, 기능
성등이 자세히 소개됐다.
호주의 CSIRO와 WRONZ, 울마크컴퍼니가 공동으로
개발한 신방적기술 「솔로스펀」은 특수고안된 디바이
스를 통해 얀의 역학적 구조를 미묘하게 전환, 노말트
위스트의 싱글얀으로 직물생산이 가능하도록 만든 첨단
방적기술이다.
따라서 기존 노말얀(2/72수기준)이 톱→드로잉→로빙→
스피닝→스티밍→합사→연사→세팅→완성했던 것과 비
교해 솔로스펀얀(SL/72)은 톱→드로잉→로빙→스피닝→
스티밍→완성으로 공정이 크게 단축된다.
이기술은 라이트웨이트 직물은 물론 벌키성과 광택성,
소프트터치를 지닌 하이퀄리티 직물까지 소화함으로써
원가절감과 함께 패션성까지 고루 갖춘 기술로 평가되
고 있다.
솔로스펀 방적은 기존 방적 시스템의 스피닝플레임에
특수 디바이스를 부착, 사용하게 된다.
특히 이 방적기술에 적용되는 WST(WEAVABLE
SINGLES TECHNOLOGY) 롤러는 고탄력 고성능의
플라스틱재질로, 정전기 방지기술이 적용됐으며 롤러에
래핑성질을 갖고 있다.(롤러 마모발생으로 6개월 단위
교체)
솔로스펀의 경제성은 고도의 방적생산성과 능률, 트위
스팅이 필요없는 이지 생산성, 코스 마이크론 울이 사
용가능한 것을 들수 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