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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섬유소재협회(회장 이성희)가 지난해 홍콩 귀
속이후 중국정부차원에서 무역의 중심지로 육성시키고
있는 상해시에 시장조사단을 파견, 중국수출의 물꼬를
트기위한 전초작업을 활발히 진행중이다.
최근 개관한 상하이마트측과 공동으로 투자시찰단을 구
성,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정을 잡고 있는 협회는
상해시가 주변의 공단조성과 함께 각종 인프라구축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보다 세밀한 시장파
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따라 상하이마트 및 상하이 주변패션시장조사와 함
께 중국의 유명의류회사인 K&J(종업원 1800명, 연 3천
만불수출)를 방문, 개별업체정보도 집중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다.
협회측은 이번 시찰단파견이후 12월 15일부터 5일간 개
최하는 전시회 참가를 진행하고 12월이후에는 상하이마
트에 직접 임대영업할수 있는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협회사무국에서 시찰단파견접수를 맡고 있으며 조
기진행을 위해 선착순으로 접수마감한다.
한편 중국은 개혁과 개방에 가속도를 붙이면서 발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섬유패션업은 양자강 주
변 도시와 연안도시등에서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
97년 중국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섬유분야 수입이 130
억불이며 원단수입만 62억불에 이르는등 섬유의류시장
은 꾸준한 성장세에 있다.
특히 상해시는 인구가 1300만명이며 국민소득 3천5백불
이상의 중국 상류층을 구성하고 있는 잠재력있는 시장
으로 평가되고 있다.
상하이마트는 중국, 대만, 싱가폴등 5개국의 컨소시엄회
사로 건축된 중국의 제 1종합전시장이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