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대표 장 미쉘 그라니에)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컨디션 유지를 도와주는 ‘클라이마칠(ClimaChill™)’ 제품을 출시했다. 축구 스타 손흥민과 함께 촬영한 광고 캠페인도 함께 공개했다. 신체 중 열이 많이 나는 등과 목 부분에 3D 알루미늄 쿨링 도트를 적용해 피부와 직접 닿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마이크로 섬유를 사용해 수분이 피부에서 빠르게 마를 수 있도록 돕는다. 서브제로(SubZero) 방적사는 납작한 형태로 기존의 둥근 형태의 원사보다 피부에 접촉하는 표면이 넓어졌고 티타늄 성분이 추가돼 더 시원하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스포츠 경기는 작은 체온 변화에도 경기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최적의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클라이마칠’ 의류는 기존 제품보다 뛰어난 공기 순환 작용으로 격렬한 운동에도 열을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클라이마칠’을 직접 체험한 손흥민 선수는 “체온을 유지하면서 열을 빨리 식혀줘 강도 높은 훈련을 해야 하는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디다스 스포츠 사이언스 팀의 마틴 휴퍼레츠 박사는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증가해 체온이 상승하는데 신체는 37도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열을 낮추려 체력을 소진하게 된다” 며 “어떤 조건에서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클라이마칠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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