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법인 설립·다양한 콜라보·전략아이템 개발 등
드림호투(대표 배상인)가 내부 재정비를 통해 신성장동력 마련에 주력한다. 우선 내부적인 소싱이 가능한 중국 별도 법인을 설립해 생산력 증대는 물론 가격 부분에서 효율성을 높인다. ‘펠틱스’는 300~400억 규모에서 움직이는 대신 신규 브랜드를 준비해 카테고리를 넓혀 나가겠다는 계획이다.배상인 대표는 “회사 내에서 다양한 변화의 움직임을 거치고 있다”며 “6월 정도엔 중국 진출 방안이 최종 결정된다. 타 패션브랜드와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쉬지 않고 변화를 거듭해 고객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펠틱스’는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30% 신장하며 매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미키마우스 티셔츠와 트렌디한 섬머 아이템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이미 미키마우스 티는 3000장 리오더에 들어갔다. ‘펠틱스’는 운영 중인 75개 매장 중 비효율 매장은 과감하게 정리한다. 배 대표는 “‘펠틱스’는 기존 스트리트 캐주얼 감성으로 회귀해 비주얼적인 이미지를 강조할 것”이라며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 모델을 통해 감각적인 화보를 선보이고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한 재미있는 이벤트를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스트리트 감성을 선보이고 있는 신규 ‘에이치브이피(HVPE)’는 하반기부터 ‘펠틱스’ 샵인샵 매장 대신 커먼그라운드를 포함한 오프라인 매장 2곳과 무신사, 힙합퍼, 가방팝 등 온라인 유통 위주로 마니아층을 공략한다. 리얼 스트리트 컬쳐가 녹아 있는 브랜드인만큼 상품력과 아이디어에 집중해 뒷심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배 대표는 “하반기엔 미키마우스를 활용한 전략 아이템을 선보일 것”이라며 “아메리칸 스트리트 브랜드를 병행 수입해 함께 전개해 나가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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