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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포드(대표 김두식)가 올해부터 의류 사업 뿐만이 아닌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문화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스타일링 클래스부터 메이드 투 오더 서비스, 스타일 지침서 발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클리포드 서초 사옥에서 전 제품과 카페 운영으로 강남 비즈니스 맨에게 자유로운 쉼터가 됐다. 구두, 안경, 코스메틱 등 타 브랜드와 협력한 스타일링 클래스와 맞춤 정장을 제작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고급스런 세미나 실은 타 기업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클리포드 관계자는 “직장인들을 위해 아침마다 커피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종종 진행한다”며 “음악회같은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스타일 지침서 ‘더 셔츠 매뉴얼’은 문화 공연계에서 전문 통역사로 활약하는 태인영씨와 함께 출간했다. 바쁜 비즈니스맨에게 어렵게만 느껴졌던 스타일링 법을 간단하게 알려준다. 태인영 통역사는 “패션 전문가는 아니지만 지난 몇 년간 세계를 돌아다니며 만난 국내외 정상급 인사들의 패션을 관찰했다”며 “그간의 경험을 살려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이 가장 멋지다’는 공식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더 셔츠 매뉴얼’은 전국 서점에서 절찬리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