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주미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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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통상(대표 윤영수)은 지난 7월에 셀프코디네이터 「아이두(IDO)」를, 내달에 본격 선보여질 뉴힙합스타 일의 스포츠 캐주얼 「CDI SPORT」를 런칭하며 투자 와 의지로 불황을 이겨내고 있다. 「아이두」는 합리적인 영마인드의 유니크한 유니섹스 캐주얼로 이지감이 돋보이는 고감각의 중가를 지향한 다. 또 「CDI SPORT」는 상설타운 아울렛과 중소도시 공 략하며 「아이두」와 유통이분화를 위한 주미통상의 겨 울 야심작이다. 『매출볼륨보다는 캐쉬플로어를 중하게 여겨 이익중심 의 기업운영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협력사와의 관계 등 기업외부적 여건에 투명함을 가진 기업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주미통상의 윤영수 사장 은 화승, 디아도라, 텍스이노베이트 등의 의류업체를 거 치며 다브랜드를 런칭하는데 노하우를 습득, 「아이 두」와 「CDI SPORT」를 통해 유니섹스 신화창조에 일몫을 담당하게 됐다. 이미 지난 92년 상표등록을 마친 「아이두」는 I.M.F. 한파를 맞아 「YES, I DO/I CAN」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어려움울 극복하자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아이두」는 의류와 더불어 잡화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남:여 4:6의 상품구성으로 70% 자체 선기획, 15% 수출간지 상품, 15% 스팟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태극문양을 이용한 싸인물과 판촉물을 함께 선보이고 있는 「아이두」는 통일된 이미지를 강조, 레드와 네이 비를 이용해 택과 간판, 액세서리물 등 로고를 변형과 활용하고 있다. 가격대는 자켓 13만원, 팬츠 7만원, 점퍼 13만원, 스커 트 6만원, 스웨터 5만원, 티셔츠 3만9천원, 베스트 5만9 천원, 원피스 12만원, 신발류 6만원대, 가방 3만원대, 액 세서리 3만원대로 책정. 지난 8월 26일 창동 직영점을 필두로 27일 대구 범어 동, 28일 대구 동양百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 「아이 두」는 우수한 상품력과 감각적인 매장 외관, 합리가를 표방하고 있어 영층 고객에게 크게 어필되고 있다. 「COREA DESIGN ID SPORT」라는 의미를 담고 있 는 「CDI SPORT」는 역동적인 스포츠의 이미지와 신 세대들의 자유분방함을 표현할 수 있는 스트리트 패션 을 접목, 뉴힙합 스타일의 심플한 베이직, 활동성이 돋 보이는 편안한 스포츠 캐주얼 웨어이다. 『최근 스포티한 감각과 트래디셔널한 유니섹스, 힙합 스타일의 신세대 감각 절충의 브랜드가 최고 우위를 차 지해 나가는 경향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트랜드를 제안 하며 중저가 가격 경쟁력을 가진다면 동시장에서의 입 지 확보는 문제없을 것입니다』 윤영수 사장은 「CDI SPORT」의 런칭시기를 올 겨울 로 앞당겨 「아이두」와 개별 전개, 할인점과 아울렛을 중심으로 마켓 테스팅을 실시, 내년 S/S 주미통상의 메 인브랜드화를 단행한다. 17-19세를 메인으로, 15-23세를 서브타겟으로 항상 새 로움을 추구하는 신세대들에게 감각적이면서도 좀 더 편안하고 남을 의식하지 않는 자기만의 스타일을 제안 하도록 하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는 스포티한 감각과 캐주얼을 믹스, 심플, 힙합, 베이직, 보이쉬하다. 판매단가는 티셔츠 3만-5만원, 셔츠 3만5천-6만원, 니 트 4만-7만원, 팬츠 5만-7만원, 베스트 5만-7만5천원, 점퍼 5만5천-11만원대로 구성하고 있다. 백화점과 상설할인 아울렛점, 대도시 상설할인 타운 및 중소도시 A급 중심 상권을 공략하는 「CDI SPORT」 는 올 겨울 4개점을 오픈 예정에 있으며 1억9천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디어 상품과 브랜드 개별 경쟁력, 일사분란한 회 사의 팀워크가 조화를 이룬다면 불황속에서 끊임없는 자기 개발로 의류업계 작게나마 일익을 담당할 수 있으 리라 봅니다』 윤사장은 주미통상의 마음가짐을 위와 같이 밝히며 다 가오는 11월 「아이두」의 효율정비와 「CDI SPOR T」 본격전개에 기대를 표했다. <길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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