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2015 FW 스튜디오 컬렉션’ 제안
SPA 브랜드 ‘H&M’이 지난 2일 서울 청담동 쇼룸에서 스포티즘과 퓨처리즘을 테마로 ‘2015 FW 스튜디오 컬렉션’을 선보였다. FW 스튜디오 컬렉션은 루렉스, 퀼트 나일론 등의 소재가 사용됐고 톰보이 감성의 아이템들이 눈길을 끌었다. 여성복은 지난 3월 ‘FW 파리컬렉션’에서 먼저 선보인 아이템이다. 모던한 짚업 코트와 자켓, 루렉스 소재의 롤넥 스웨터 및 스트레이트 팬츠, 플레어 팬츠가 이번 시즌 주 아이템이다. 이날 여성복과 남성복, 유아복, 신발 등이 선보였다. 정해진 H&M 실장은 “H&M은 패스트 패션이 아니다. 디자이너 패션하우스에서 주요 아이템을 1년 전에 정해서 적어도 6개월~1년의 제작과정이 걸린다”고 설명했다.그는 “스튜디오 컬렉션이나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리미티드 아이템으로 볼 수 있으며 잘 팔리는 제품은 나올 때 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복에서는 퀼트 나일론 소재의 짚업 코트와 롱베스트에서부터 짚업 나일론 이너가 붙어있는 테일러드 울 코트가 눈에 띈다. 특별한 날과 일상 어디에서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트렌디한 옷이다.여기에 카멜색 시보리 디테일의 웨이스트 올 코트에서부터 반짝이 루렉스 소재의 니트, 밑단 부분을 시보리 처리한 니트 레깅스가 활동적인 스타일을 제안한다. 실루엣과 페브릭에 중점을 둔 남성복은 겨울 해변의 빛에서 영감을 받은 그레이와 페일 블루(pale blue 담청색) 컬러로 모던한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했다. 올해 유아동 스튜디오 컬렉션이 처음으로 선보였다.‘H&M’의 2015 FW 스튜디오 컬렉션은 오는 9월10일부터 세계 200개 주요 매장과 온라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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