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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지전문컨버터 옥원섬유(대표 김기원)가 염가공사
고율을 최대한 줄이기위해 최근 사염비중을 95% 끌어
올리는등 선염체제로 전환, 사고율을 15%이상 격감시
킴으로써 매출순익을 제고시키고 있다.
얼마전까지 포염비중이 많았던 옥원은 염가공공정의 잦
은 사고율로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에 근본적으로 대응,
사염체제를 대폭 강화하여 연 1억6천8백만달러의 추가
수익을 올릴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원섬유의 김기원사장은 『최근 염가공공장의 기술숙
련도가 오히려 80년대보다 낙후되고 있는 것과 관련 사
고율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러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
다』고 밝혔다.
김사장은 또 『포염은 염색작업중 과펠트, 중히현상, 롤
별 색상차, 접힌 사고 원단의 상처등 많은 위험성을 내
포하고 있으나 사염은 포지상태의 염색을 생략, 사고
율을 낮출수 있다』고 덧붙였다.
옥원이 사염을 효과적으로 할수 있는 것은 100% 오더
베이스체제기 때문.
색상롯트가 적어 선염으로 전환하기 손쉽고 볼륨보다
소롯트로 캐릭터브랜드를 겨냥한 소재를 다양 생산한다
는 점에서 다른 업체보다 유리하다.
한편 최근 아이템의 다양화도 모색하고 있는 옥원은 울
/모헤어, 울/알파카등 주요아이템의 울복합물이외에 타
소재 져지품목을 60∼70%로 크게 확대하는 한편 일반
타소재직물도 폴리/레이온, 울/폴리, 실크복합물등 다채
롭게 개발하고 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