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샌들 판매량 14% 증가
무더운 날씨로 샌들 구매 시기가 빨라지면서 샌들과 레인부츠 매출을 두고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3일 금강제화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6월15일까지 샌들 판매량은 11만 6000 켤레로 지난해 같은 기간(10만 2000 켤레)에 비해 14% 증가했다. 작년 7월 중순~8월초에 가장 인기가 높았던 코르크 샌들은 이미 작년 6월 판매량을 넘어섰다.
레스모아 관계자는 “올 여름 장기불황 탓에 유행을 타지 않는 무채색 샌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5월 초부터 시작된 이른 더위에다 비가 내리지 않는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예년보다 샌들 판매 속도가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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