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을 세계패션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기치로 한
국패션을 대변하는 서울패션위크가 오는 11월3일부터
패션센터에서 개막된다.
한국패션협회와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산
업자원부가 후원하는 서울패션위크는 서울국제의류박람
회와 99S/S서울컬렉션, 대한민국섬유대전, 서울패션인
상시상식과 축하컬렉션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11월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될 이번 행사중 특히 서
울국제의류박람회는 프로모션전문의류/잡화아이템전시
회로 구성됐고 무엇보다 최근 국내최초로 결성된 프로
모션협의회(대표 김영찬)가 참석해 어패럴메이커와 해
외업체간 실질적인 수주의 장이 마련될것으로 기대된
다.
더불어 99S/S서울컬렉션은 KFDA소속 김연주, 이윤혜,
안윤정, 이영선, 문광자씨등 기라성같은 중견디자이너들
이 참여하며 이 컬렉션직후 캘리포니아마트에서 상설쇼
룸 오픈 기념패션쇼를 가질예정. 또한 파리컬렉션을 지
속중인 문영희씨도 함께 컬렉션을 개최한다.
무엇보다 패션벤처에 도전하는 젊은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하는데 스트리트샵 혹은 오너샵활동을 하고 있는
신인뜰이 참여함으로써 중견과 신진들이 어우러져 한국
패션의 미래를 예견하는 희망을 제시할것으로 기대된
다.
또 대한민국섬유패션대전은 행사시작일인 3일에 개막식
과 더불어 열려 신진들의 등용문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리며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된 배용씨의 컬렉션도
함께 있게 된다.
마지막날인 6일에는 서울패션인상(배용,박춘무,원대연
제일모직·에스에스대표)시상식이 있으며 지난해 올해
의디자이너와 신인디자이너로 선정된 바있는 이영희씨
와 강진영씨가 그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이번 서울컬렉션은 실질적인 수주의 장과 실력있
는 중견과 신진들의 패션한마당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영희 기자>